
쑥부쟁이 효능, 칼로리, 영양성분, 궁합음식 완벽 해설
쑥부쟁이란 무엇인가요?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습지 등지에서 자생하는 야생 채소입니다. 학명은 Aster yomena이며, 영어권에서는 ‘Yomena’, 혹은 ‘Korean Aste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쑥부쟁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하며, 특유의 쌉쌀하고 향긋한 맛 덕분에 나물, 무침, 찌개, 전 등 다양한 한식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재조명되며, 웰빙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자생하지만 재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제품들도 늘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약용 식물로도 주목받아 왔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그 효능과 영양 성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쑥부쟁이의 칼로리와 기본 영양성분 (2025년 기준 최신 데이터)
2025년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와 농촌진흥청의 최신 자료를 참고하면, 쑥부쟁이(생것, 100g 기준)의 평균 칼로리는 약 25kcal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잎채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이어트나 저칼로리 식단에 매우 적합한 식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영양성분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영양소 | 함량(100g 기준) | 특징 |
|---|---|---|
| 에너지 | 25kcal | 저칼로리, 체중조절에 적합 |
| 수분 | 90.0g | 수분함량 높음, 포만감↑ |
| 탄수화물 | 4.2g | 섬유질 포함 |
| 단백질 | 2.3g |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
| 지방 | 0.5g | 지방 함량 낮음 |
| 식이섬유 | 3.4g | 장 건강에 도움 |
| 칼슘 | 120mg | 뼈 건강에 기여 |
| 철분 | 3.1mg | 빈혈 예방 |
| 비타민 A | 245μg RE | 눈 건강, 항산화 |
| 비타민 C | 28mg | 면역력 강화 |
| 칼륨 | 260mg | 혈압 조절 |
| 마그네슘 | 21mg | 근육 기능 유지 |
| 엽산 | 63μg | 세포 성장·태아 건강 |
| 폴리페놀 | 약 82mg | 항산화 작용 |
이처럼 쑥부쟁이는 저칼로리이면서 필수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인 식재료입니다. 특히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 식이섬유 함량이 돋보이며, 이는 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쑥부쟁이의 대표 효능
쑥부쟁이에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항산화 성분,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내외 식품영양학 연구논문과 임상 데이터, 농촌진흥청, 식약처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효능을 정리해봅니다.
1. 항산화 및 항염 효과
쑥부쟁이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ROS)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세포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각종 염증성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2024년 국제 학술지 Food Chemistry에 따르면, 쑥부쟁이 추출물은 인체 세포 실험에서 항산화 활성이 탁월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 노화 예방, 암 예방, 만성질환(심혈관질환, 당뇨 등)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면역력 향상 및 감기 예방
쑥부쟁이의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28mg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1%에 해당합니다(2025년 성인 기준). 비타민C는 백혈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체내에서 항바이러스·항균 작용을 촉진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한 쑥부쟁이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점막 건강 및 면역세포 활성에 기여하므로, 계절성 질환이 늘어나는 환절기에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3. 빈혈 예방에 도움
쑥부쟁이는 100g당 약 3.1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시금치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철분은 적혈구 형성과 산소 운반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특히 여성이나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 등 철분 필요량이 많은 분들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더불어 엽산 함량도 63μg으로, 세포분열 및 태아 건강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나 성장기 아동에게 적합한 식품입니다.
4. 뼈 건강 증진
쑥부쟁이는 칼슘이 100g당 120mg 들어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 성장기, 폐경기 여성, 노년층의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 칼륨 등도 뼈의 대사와 근육 기능에 관여하는 미네랄이기 때문에, 쑥부쟁이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뼈와 근육의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습니다.
5.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
쑥부쟁이의 식이섬유(100g당 3.4g)는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촉진,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며,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별다른 조리 없이 데쳐서 무침, 샐러드 등으로 활용하면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습니다.
6. 혈압 조절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칼륨,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은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 예방에 기여합니다. 쑥부쟁이의 칼륨 함량(100g당 260mg)은 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2023년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연구에서도, 쑥부쟁이 섭취가 혈압 안정화 및 혈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7.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
쑥부쟁이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은 암세포 증식 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4년 국내의 한 대학병원 임상 전(前)실험에서는 쑥부쟁이 추출물이 대장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일정 부분 억제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이는 동물·세포 실험 수준이므로 실제 인체 적용에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다만, 항산화·항염 효과가 뛰어난 만큼, 꾸준한 섭취는 암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 기타 효능
쑥부쟁이는 민간요법에서 위장기능 강화, 해열, 진통, 이뇨, 해독작용 등에 쓰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쑥부쟁이 추출물이 위염, 위궤양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부 염증 완화, 당뇨 개선, 항알레르기 효과 등도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은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참고용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쑥부쟁이의 활용 방법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쑥부쟁이는 부드러운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 무침, 볶음, 전, 샐러드, 국, 찌개, 김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치면 쓴맛이 줄고 식감이 좋아지며, 영양소 파괴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데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쑥부쟁이 분말, 건나물, 즙, 환 등 가공식품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끓는 물에 30~60초 정도만 살짝 데치는 것이 좋으며, 데친 후 찬물에 바로 헹궈 주면 색과 영양이 살아납니다. 무침이나 샐러드로 먹을 때는 참기름, 들기름, 간장 등과 궁합이 좋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어 풍미가 배가됩니다.
쑥부쟁이는 대체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므로 평소 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은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 설사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처음 소량부터 섭취해보는 것이 안전하며, 채취 시에는 물에 잘 세척해 잔류 농약이나 흙 등을 깨끗이 제거해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쑥부쟁이와 궁합이 좋은 음식
쑥부쟁이는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섭취할 때 그 효능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궁합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참기름·들기름
쑥부쟁이의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 지용성 영양소는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쑥부쟁이 나물을 무치면 풍미도 좋아지고, 영양 흡수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통적으로 쑥부쟁이 나물에는 참기름, 들깨가루, 참깨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많아 쑥부쟁이와 영양적으로 상호 보완이 잘 되는 식품입니다. 쑥부쟁이와 두부를 함께 무치거나 국, 찌개에 넣으면 단백질과 식이섬유, 미네랄 섭취가 균형을 이루게 되어 건강식단에 딱 맞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된장·청국장
쑥부쟁이는 된장, 청국장 등 발효식품과 궁합이 좋습니다. 발효식품은 장내 유익균 증식, 소화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쑥부쟁이의 식이섬유와 만나면 장 건강이 배가됩니다. 된장국이나 청국장찌개에 쑥부쟁이를 넣으면 특유의 향긋함과 구수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영양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쇠고기·닭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쑥부쟁이는 철분이 풍부하지만, 식물성 철분은 흡수율이 동물성(헤미철)보다 낮으므로,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쑥부쟁이와 소고기, 닭고기를 함께 넣은 국, 볶음, 전 등은 빈혈 예방, 면역력 증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5. 오징어·문어 등 해산물
오징어나 문어 등 해산물에는 타우린, 오메가3 등 영양소가 풍부해 쑥부쟁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쑥부쟁이와 오징어를 함께 무쳐 먹거나 해물전, 해물된장국 등에 활용하면 감칠맛과 영양이 모두 살아납니다.
6. 마늘·양파
마늘과 양파는 항산화, 항균 작용이 뛰어나 쑥부쟁이의 항산화 효과와 상호 보완이 잘 됩니다. 쑥부쟁이 나물에 마늘을 곁들이거나, 양파와 함께 볶거나 무쳐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7. 쌀밥, 현미밥
쑥부쟁이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기 때문에 곡류와 함께 먹으면 이상적인 한 끼 식사가 됩니다. 특히 현미, 잡곡밥 등과 곁들이면 비타민B군, 식이섬유, 미네랄 섭취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쑥부쟁이 보관 및 손질법
쑥부쟁이는 수분 함량이 많아 쉽게 시들고 상할 수 있으므로, 구매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래와 같이 보관하세요.
-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턴 뒤,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 보관(3~4일 이내 사용 권장)
-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1~2개월)
- 건조한 쑥부쟁이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6~12개월)
보관 중에는 이물질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장기간 저장 시에는 냉동 또는 건조 보관을 추천합니다.
쑥부쟁이와 건강: 임신·수유·어린이·노인 섭취 팁
쑥부쟁이는 임산부, 수유부, 성장기 어린이, 노년층 모두에게 권장할 만한 채소입니다. 단, 아래와 같은 부분을 참고하시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수유부: 철분, 엽산, 칼슘이 풍부해 태아 발달 및 산모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단, 신선한 것을 충분히 세척하고,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어린이: 쑥부쟁이 특유의 쌉쌀한 맛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처음엔 양을 줄여 천천히 늘려가며 제공해 주세요. 두부, 계란 등과 섞어주면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 노년층: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기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부터 시작하고 부드럽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쑥부쟁이는 전 세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식재료입니다.
쑥부쟁이 섭취와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 (2025년 기준)
최근 5년간(2020~2025년) 국내외에서 발표된 쑥부쟁이 관련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쑥부쟁이의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기존 알려진 채소류보다 높아, 항산화 활성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임(2023, Journal of Food Science).
- 쑥부쟁이 추출물이 대장암, 간암, 유방암 세포주에서 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보임(2024, 국내 대학병원 공동연구).
- 쑥부쟁이 섭취가 혈압 안정화, 고지혈증 개선, 간 보호 효과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동물실험 및 소규모 임상 결과가 발표됨(2022~2025년, 농촌진흥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보고).
-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개발을 위한 쑥부쟁이 분말, 추출물, 음료 등 다양한 가공 기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짐(2023, 농식품기술개발사업).
이러한 연구들은 쑥부쟁이가 건강증진을 위한 천연식품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식재료임을 뒷받침합니다.
쑥부쟁이와 혼동하기 쉬운 식물 주의
쑥부쟁이는 쑥, 벌개미취, 구절초 등과 형태적으로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고, 잎 뒷면에 솜털이 있으며, 꽃은 연보라색 또는 흰색의 국화꽃 형태로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과 혼동하여 야생에서 채취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해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및 요약
쑥부쟁이는 영양이 풍부하고 저칼로리이며, 항산화·항염 작용, 면역력 강화, 빈혈·골다공증 예방, 장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닌 우리나라 대표 토종 채소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보충에 이상적입니다. 참기름, 두부, 발효식품, 고기, 해산물 등과 궁합이 뛰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어 식단에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쑥부쟁이의 효능은 최근 과학적으로도 꾸준히 입증되고 있으므로, 일상 식단에 쑥부쟁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드실 때에는 신선한 상태로 잘 손질하고, 체질·상황에 맞는 양을 섭취하여 건강 개선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